너무나 소중한 예능, 달려라방탄
달방을 보면 우리 방탄이들의 예쁜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.

달방 56화, 방탄야유회 4편 마지막부분에
모닥불 주위에 모여앉아 방탄소년단(BTS) 멤버들이 지은 시 낭송을 했는데

지난번 태형이의 그므시라꼬에 이어
오늘은 리더, RM(남준)의 시를 포스팅하려해요.
(방탄 멤버들 전원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능력자들인만큼
7명 전원 시가 다 예쁘더라구요. 그래서 목표는 전원 시 포스팅에 그 시에 얽힌 방탄소년단 에피소드 풀이입니다.)

 

 

 

 

ㄱ 한다

 

 

김남준(RM)

 

 

기억한다

태형이의 반삭머리
정국이의 사슴 눈망울과 돌청 스키니 바지
호석이의 회색 패딩
윤기 형의 파란색 추리닝 바지
석진이 형의 아재 개그 안 하던 시절
지민이의 두툼했던 몸몸몸매

기억한다

우리의 한강, 우리의 자전거
우리의 GXXX 브이넥, 치노 반바지
우리의 쇼케이스
우리의 소불고기, 우리의 대기실 의자
그리고 우리의 피 땀 눈물

그 모든 기억은 
내 머릿속 서랍장 가장 깊은 구석에

그 모든 기억은
한글 자음 ㄱ 처럼 소중한 내 첫번째


그래서 나는 오늘도 기억을 ㄱ 한다

 

 

 

 

 

 





먼저
방탄소년단이란, 빅히트 방시혁이 남준이란 보석을 발견하고 남준(RM)이를 주측으로 멤버를 구성한 힙합아이돌이에요.

남준이의 기억 속 멤버들의 첫인상

 

 

 

태형이의 반삭머리

👆

 

남준이가 뷔(태형)이의 첫인상을 표현하길
정~말 말 안 듣게 생겼다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반삭머리를 하고 개구진 표정이 가득했던 우리 태형이는 남신이 되었지요

 


정국이의 사슴 눈망울과 돌청 스키니 바지

👆

돌청 스키니 바지를 입고 걸어들어오던
열다섯, 여섯살의 어린 정국이는
지금도 눈이 크지만 더 큰, 사슴같은 눈망울로 남준이를 바라봤다고 해요


호석이의 회색 패딩

👆

마찬가지로 첫만남때 입고 있던 홉이의 옷
그때 그모습이 잊혀지지않는다고

 

 

 


윤기 형의 파란색 추리닝 바지

👆

데뷔 직후 멤버 개인 인터뷰때
슈가(윤기)왈, 처음 숙소에 들어가게 됐을때 그 당시 있던 남준이 포함 연습생들이 같은 브랜드의 츄리닝을 컬러별로 입고 있더라 (마치 팀복) 그래서 다음날 그 브랜드의 파란색 츄리닝을 샀다 라고😭
(폴더 찾아보면 기사 있을텐데 발견하면 올릴게요)

 


석진이 형의 아재 개그 안 하던 시절

👆

지금은 석진이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죠

 

 

 


지민이의 두툼했던 몸몸몸매

👆

살집이 있었다는게 아니라 어릴적부터 무용을 했어서 근육으로 몸이 두터웠대요

 

 


기억한다

우리의 한강, 우리의 자전거

👆

불안한 미래에 한없이 걸었던 한강..ㅠㅜ

 

우리의 GXXX 브이넥, 치노 반바지

👆

그시절 방탄이들이 멋있다 생각했던 지오다노 브이넥과 지오다노 치노반바지


우리의 쇼케이스

👆

드디어 이뤄낸 데뷔
첫 쇼케이스


우리의 소불고기, 우리의 대기실 의자

👆

데뷔 직후 매니저님이 뭐 먹고 싶냐해서 소불고기가 먹고싶다했더니 3주간 지속 되었던 소불고기 도시락

그리고 우리의 피 땀 눈물

👆

팬이라면 다 아는 방탄소년단(BTS)의 노력

 


그 모든 기억은 
내 머릿속 서랍장 가장 깊은 구석에

그 모든 기억은
한글 자음 ㄱ 처럼 소중한 내 첫번째

그래서 나는 오늘도 기억을 ㄱ 한다

👆

넘나 큰 성공을 맛보면 과거의 내가 기억이 안 난다고도 하죠
높은 위치에 가서도 이 모든 기억이 한글 자음 ㄱ처럼 소중한 내 첫번째라 해주는 우리 탄이들을 어떻게 안 좋아하겠어요😢

 

 

 

영원히 사랑해